TEX 앤드러스, 12일 재활 경기 출전… 다음 주 복귀

입력 2018-06-12 05: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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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비스 앤드러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투구에 맞아 불의의 골절상을 당한 엘비스 앤드러스(30, 텍사스 레인저스)가 부상 복귀를 위한 최종 단계에 이르렀다.

미국 텍사스 레인저스 커뮤니케이션의 부사장 존 블레이크는 앤드러스가 12일(이하 한국시각)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에 나선다고 같은 날 전했다.

앤드러스는 12일 마이너리그 더블A 경기에 나서 실전감각 회복에 나선다. 이후 이번 주말에는 트리플A 경기에 나설 전망이다.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 출전이 원활하게 진행된다면, 앤드러스의 메이저리그 복귀는 다음 주 초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앤드러스는 지난 4월 12일 LA 에인절스와의 경기 도중 투구에 오른팔을 맞았다. 골절상을 당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앤드러스는 이번 시즌 초반 뛰어난 타격감을 자랑했다. 앤드러스는 14경기에서 타율 0.327와 2홈런 5타점, 출루율 0.426 OPS 0.926 등을 기록했다.

텍사스는 11일까지 27승 41패 승률 0.397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러있다. 앤드러스가 제 몫을 다한다면, 팀 전력에 조금은 보탬이 될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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