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상, 뮤지컬 ‘바넘: 위대한 쇼맨’ 출연 확정…8월 7일 개막

입력 2018-06-19 09: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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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상, 뮤지컬 ‘바넘: 위대한 쇼맨’ 출연 확정…8월 7일 개막

배우 유준상이 뮤지컬 ‘바넘 : 위대한 쇼맨’에 출연을 확정했다.

영화 ‘위대한 쇼맨’의 원작 뮤지컬 ‘바넘 : 위대한 쇼맨’이 오는 8월 7일(화) 개막을 확정 짓고 국내 뮤지컬 최초로 ‘수중 촬영’을 통해 제작한 런칭 포스터 촬영의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국내 초연을 앞둔 뮤지컬 ‘바넘 : 위대한 쇼맨’은 국내 뮤지컬 최초로 ‘수중 촬영(장소 : 수작코리아)’을 진행하여 런칭 포스터를 제작했다. 특히 이번 포스터 촬영은 주인공 P.T바넘 역의 배우 ‘유준상’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어 촬영을 진행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킹앤아이 컴퍼니는 “공중을 나는 모습을 보다 사실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배우와 함께 수중 촬영을 생각했고 모든 제작진들이 포스터 촬영을 위해 오랫동안 고민하고 준비했다.”라 말하며 작품에 대한 그들의 애정을 짐작하게 했다. 또한 더욱 완벽한 모습을 통해 대중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수중에서 10시간이 넘는 강도 높은 촬영을 소화하며 공연 완성도에 대한 기대감 역시 한층 더 끌어올렸다.

뮤지컬 ‘바넘 : 위대한 쇼맨’은 우리에게 잘 알려진 휴 잭맨 주연의 뮤지컬 영화 ‘위대한 쇼맨’의 원작으로 쇼 비즈니스와 흥행의 천재로 불리우는 ‘피니어스 테일러 바넘’의 생애를 다룬다. 1980년 초연을 시작으로 1982년까지 852회의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고, 기존 뮤지컬에서는 볼 수 없는 서커스를 극에 자연스럽게 녹여 내며 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 최고의 쇼 뮤지컬이라 평가 받는 작품이다. 이를 짐작하게 하듯 오리지널 브로드웨이 프로덕션 토니상 3개부분 수상 및 오리지널 런던 프로덕션 로렌스 올리비에상 남자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킹앤아이 컴퍼니는 “우리 작품은 바넘이 일궈 낸 흥행에만 집중하지 않는다. 바넘이 ‘지상 최대의 쇼’를 위해 겪은 우여곡절들과 위기를 사실적으로 표현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기를 극복하여 자신의 꿈을 향해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예고하며 공연에 볼거리뿐만 아닌 탄탄한 스토리까지 갖춘 작품임을 짐작하게 했다.

한편 뮤지컬 ‘바넘 : 위대한 쇼맨’은 오는 8월 7일(화)부터 10월 28일(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되며 오는 6월 26일(화) 오후 2시 1차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또한 6월 26일(화) 부터 7월 2일(월)까지 공연을 예매하는 관객들에게는 조기 예매 할인 20%를 제공한다.

사진|킹앤아이컴퍼니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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