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은 죽지 않았다 3: 어둠 속의 빛’이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세계적인 이슈와 기록으로 종교영화의 한 획을 그은 ‘신은 죽지 않았다’ 시리즈의 세 번째 이야기 ‘신은 죽지 않았다 3: 어둠 속의 빛’이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신은 죽지 않았다 3: 어둠 속의 빛’은 한 순간에 교회와 형제 같은 친구를 잃고 회의에 빠진 목사 ‘데이빗’이 부당한 교회 철거 명령에 맞서면서 믿음과 신념을 되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신은 죽지 않았다 3: 어둠 속의 빛’이 종교영화의 한계를 넘어 사회적 이슈까지 다루고 있음을 명확하게 보여주며 화제를 낳고 있다. ‘모두가 부정하는 교회’ 라는 강렬한 카피와 함께 시작되는 메인 예고편은 교회를 거부하는 학생들의 시위 장면으로 시작해 영화가 종교를 둘러싼 사회적 이슈를 다루고 있음을 강하게 제시한다. 이어 등장하는 장면에서도 이러한 강점이 명확히 드러나는데, 교회가 폭발하는 사고가 일어나고 교내 교회의 재건을 반대하는 학교와 교회의 첨예한 갈등이 지역사회 전체의 문제로 확산되는 모습을 보여주며 현재 우리가 직면한 갈등을 압축적으로 표현해내고 있다.
특히 이어서 등장하는 “하나님이 뭘 원하시는지도,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도 모르겠어!”라며 성경책을 던져버리는 장면과 ‘고난 속에 흔들리는 믿음’이라는 카피와 함께 참담한 현실 속 신앙이 흔들리며 하나님의 존재를 의심하게 되는 ‘데이빗’의 모습은 ‘신은 죽지 않았다 3: 어둠 속의 빛’이 개인의 신앙적 고민에 대한 문제도 간과하지 않고 있음을 암시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이번엔 목사님을 시험에 들게 하시나 봐요” 라는 대사는 신앙의 위기를 맞이한 ‘데이빗’의 모습을 통해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게 할 영화의 탄생을 예고하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역대 기독교영화 흥행 TOP 10 시리즈’ 라는 태그는 믿고 보는 흥행 시리즈의 귀환을 알리며 올 여름 극장가에 새로운 기독 영화 흥행기록을 낳을지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드높이고 있다. 여기에 ‘이제 당신이 답할 차례입니다’ 라는 카피를 통해 한 번쯤 교회를 다녀본 사람, 혹은 방황하는 모든 크리스천들을 영화로 초청하는 듯한 여운을 남기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한편 지난 3월 북미에서 먼저 공개된 ‘신은 죽지 않았다 3: 어둠 속의 빛’은 “‘신은 죽지 않았다’ 시리즈 중 단연 최고다!”(알렉스 켄드릭 ‘워 룸’ 감독), “논리 정연하게 담아냈다!”(The Wrap), “진리에 대해 끊임없이 탐구하는 영화!”(리 스트로벨 [예수는 역사다] 저자), “우리 모두가 꼭 봐야 할 영화!”(로니 플로이드 미국 남침례회 총회장), “어두운 곳에서 밝게 빛나는 영화!”(배우 샤리 리그비) 등 화제작 시리즈의 귀환을 보장하는 뜨거운 호평세례를 쏟아내 국내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메인 예고편과 함께 종교 영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영화 ‘신은 죽지 않았다 3: 어둠 속의 빛’은 오는 7월 19일 롯데시네마에서 단독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