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태열 신임 GKL 사장 “적극적인 혁신 의지 갖고 일해야”

입력 2018-06-26 17: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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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혁신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유태열 신임 GKL 사장.

제1회 경영혁신회의서 “사회공헌활동, 책임경영 윤리경영” 강조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운영하는 그랜드코리아레저(GKL)가 경영혁신 체제에 들어갔다.

새로 부임한 유태열 그랜드코리아레저 사장은 25일 본사 회의실에서 임원진과 본사와 3개 영업점의 실, 점장 및 팀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1회 경영혁신회의에서 “앞으로 적극적인 혁신 의지를 갖고 일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영혁신회의는 2017년도 공기업 경영실적 평가에 따른 문제점 분석과 향후 개선 방안을 마련해 국민의 신뢰를 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 유태열 사장은 공기업의 사회적 가치실현 및 사회공헌 활동 강화, 투명하고 청렴한 윤리경영과 책임경영, 경영평가에 효과적으로 대응 가능한 조직개편과 경영혁신회의의 단위조직별 확산 및 전 직원 결과 공유, 대내외 소통 강화를 위한 소통관리실(가칭)을 신설, 현장직원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유태열 사장은 “이대로 가다가는 제자리에 머물 수도 있다는 생각에 조바심마저 드는 게 사실이다. 혁신의 속도를 내어주길 바란다”며 “내 휴대전화는 항상 열려 있으니 언제라도 조직의 발전을 위해 여러분들의 기탄없는 의견을 문자로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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