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클립] ‘골목식당’ 백종원-제작진, 촬영 거부에 긴급 회의→깜짝 선언

‘골목식당’ 백종원-제작진, 촬영 거부에 긴급 회의→깜짝 선언

29일(금) 방송되는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백종원의 솔루션을 받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미션 결과가 전격 공개된다.

2주 전 방송에서 백종원은 테이X배윤경의 ‘배테랑 수제버거’를 포함해 뚝섬 골목식당들을 대상으로 솔루션을 받을 식당 선정에 나섰다. 이에 뚝섬 골목식당들은 제한된 시간 동안 손님들을 받아 재방문율을 확인하는 미션을 진행했다.

이어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백종원은 솔루션을 받을 식당 선정을 끝내고 결과를 전화로 통보했다. 골목식당 사장님들은 핸드폰만 바라보며 간절함을 감추지 못했는데, 최종 결과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결과 발표 이후 백종원의 선택을 받지 못한 사장님들 사이에서는 묘한 기운이 감돌았다. 솔루션 탈락에 대한 불안감으로 짜증을 표출하는 사장님도 있었는데, 특히 샐러드집 사장님은 “더 이상 촬영을 못하겠다”며 아예 방송 포기를 언급했다.

탈락한 가게들을 한참 바라보던 백종원은 제작진과 긴급회의에 나섰고, “좌절하는 사장님들을 위해 마지막 기회를 주겠다”고 깜짝 선언했다.

직접 제보를 보낼 정도로 절박했던 뚝섬 골목식당 중 어떤 곳이 마지막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그 결과는 29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되는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