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레더블2’, 북미 흥행 4억 3천만 달러 돌파

입력 2018-07-02 09: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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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크레더블2’, 북미 흥행 4억 3천만 달러 돌파

오는 7월 19일 국내 개봉을 앞둔 디즈니•픽사의 최고의 기대작 '인크레더블 2'가 개봉 17일만에 북미 박스오피스 스코어 4억 3천만 달러를 가뿐히 돌파하며 ‘인크레더블’한 흥행 속도를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6월 15일 북미 개봉과 동시에 압도적인 흥행 성적으로 역대 애니메이션 오프닝 신기록을 세우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인크레더블 2'의 흥행 열풍이 개봉 3주차에도 식지 않고 계속 이어지고 있다. 신작 공세에도 전혀 흔들림 없는 '인크레더블 2'는 개봉 17일 만에 4억 3,972만 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애니메이션 중 최고 흥행 속도를 보이고 있다. 이는 역대 애니메이션 북미 박스오피스 1위인 '도리를 찾아서'(2016, 최종 수익 4억 8천만 달러)가 개봉 5주차에 달성한 흥행 수익(4억 4천만 달러)에 육박하는 수치로, 무려 2주나 앞당긴 기록이다.​

‘인크레더블’한 흥행 기록은 이 뿐만이 아니다. '블랙 팬서'(6억 9천만 달러),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6억 7천만 달러) 뒤를 이어 2018년 북미 박스오피스 3위, 2018년 전세계 박스오피스 5위, '데드풀' 시리즈를 누르고 슈퍼 히어로 & 코미디 장르부문 북미 박스오피스 1위, 역대 애니메이션 북미 박스오피스 3위, 실사 영화를 포함한 역대 PG 등급(부모 동반 관람) 북미 박스오피스 6위 등 가는 곳마다 흥행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다.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94%, 시네마 스코어 A+를 기록하며 흥행 슈퍼파워 뿐만 아니라 작품성까지도 인정받고 있는 영화 '인크레더블 2'가 국내에서도 흥행 열풍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엄마 '헬렌'이 국민 히어로 '일라스티걸'로 활약하고 아빠 '밥'은 삼남매와 고군분투하며 육아 히어로(?)로 거듭난 가운데, 정체불명의 악당이 등장하면서 슈퍼파워 가족이 다시 한번 '인크레더블'한 능력을 발휘하는 이야기 '인크레더블 2'는 오는 7월 19일에 국내 개봉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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