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피플] “조만간 입대” 장근석, 늦었지만 건강+명확한 입영이길 (종합)

입력 2018-07-02 14: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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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간 입대” 장근석, 늦었지만 건강+명확한 입영이길

배우 장근석이 입영을 앞두고 있다. 다만, 입영을 언제 하는지 노코멘트다. 조만간 입장을 밝히겠다고만 알린 상태.

앞서 2일 한 매체는 장근석이 19일 입영한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장근석이 19일 훈련소에 입소해 대체복무를 시작한다. 하지만 대체복무 이유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장근석의 소속사 트리제이컴퍼니 측은 2일 동아닷컴에 “아직 날짜 나오지 않았다. 조만간 나오지 않을까 한다. 날짜 나오면 공식입장 내겠다. 대체복무 역시 추후 입장을 통해 밝히겠다”고 말했다.


1987년 장근석은 올해 32세(만 31세)임에도 ‘미필’이다. 그동안 수차례 입영 관련 질문에도 “국방의 의무를 다할 것”이라던 장근석은 이번에도 같은 입장만 되풀이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열린 SBS 수목드라마 ‘스위치-세상을 바꿔라’(이하 스위치) 제작발표회에서도 표현은 다르지만, 같은 의미를 전한 바 있다.

장근석은 당시“‘스위치’가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 될 것 같다. 그래서 책임감이 크다. 장면마다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인생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며 촬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스위치’가 종영된 지 약 2달이 지났다. 장근석은 여전히 군이 아닌 사회에서 생활하고 있다. 곧바로 입영할 것 같던 장근석의 말과 달리 그의 입영 시기도 오리무중이다. 다만, 곧 입장을 밝히겠다는 소속사다.


장근석은 과연 올해 안에 입영할 수 있을까. 이미 늦은 입영인 만큼 유난 떨지 않아도 시끄러운 입영이 될 것은 자명한 일. 남들이 이미 전역하고, 예비군 훈련도 끝났을 나이에 그는 병역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 어차피 먹을 욕이라면, 확실하게 다녀오고 건강하게 복귀해야 하는 게 장근석의 몫이 아닐까 싶다. 건강하게 입대하고 전역할 장근석의 행보를 기대해 본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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