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3루타 허용하며 패전 투수 ‘시즌 3패-ERA 3.20’

입력 2018-07-03 07: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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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돌부처’ 오승환(36,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시즌 3패째를 기록했다.

오승환은 3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위치한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2-2 동점이던 10회초 마운드에 올랐다.

이날 오승환은 첫 타자 제임스 맥칸을 유격수 땅볼로 잡은 뒤 다음 타자 니코 구드럼에게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다.

계속된 1사 3루 위기에서 호세 이글레시아스에게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실점한 오승환은 다음 타자 제이코비 존스를 삼진으로 잡으며 이닝을 끝냈다.

오승환은 1이닝 1피안타 1실점 1탈삼진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지만 토론토가 더 이상 점수를 뽑지 못하면서 패전을 떠안았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20으로 올랐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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