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파이기 “‘앤트맨과 와스프’, ‘어벤져스 4’ 직접적 연결” 언급

입력 2018-07-03 09: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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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파이기 “‘앤트맨과 와스프’, ‘어벤져스 4’ 직접적 연결” 언급

마블 스튜디오의 수장 케빈 파이기가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와 ‘어베져스 4’의 연관성을 직접 언급했다.

이번에 공개된 특별 영상은 ‘어벤져스’ 첫 번째 호의 표지에도 등장했던 초기 멤버 ‘와스프’에 대한 제작진과 주연 배우들의 코멘트가 담겼다. 에번젤린 릴리가 연기한 호프 반 다인은 ‘앤트맨’의 쿠키 영상에 등장한 와스프 슈트를 이번 영화에서 입게 된다. 에반젤린 릴리는 “와스프는 평생 갈망해왔던 슈트를 드디어 입게 됐다. 호프 반 다인은 슈퍼 히어로의 삶을 살았던 부모님의 길을 따르길 간절히 바랐고 드디어 그 바람이 이뤄진 것”이라며 슈트에 대한 와스프의 심정을 전했다.

프로듀서 스테반 브루사드는 “호프는 재능과 파이터로서의 기질이 있어 과학자에서 히어로의 변신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와스프의 능력에 대해 강조했다. 이어 앤트맨 역의 폴 러드는 “영화 속 캐릭터 중 가장 녹록치 않은 인물이다. 와스프가 될 사람이었고 히어로가 될 운명”이라면서 파트너의 탁월한 재능에 대해 전했다. 끝으로 케빈 파이기는 ‘어벤져스 4’와 연관성에 대해 “이 영화는 재밌고 영리하며 가족 얘기가 있어 감동도 있다. ‘앤트맨과 와스프’는 ‘어벤져스 4’에 직접적으로 연관이 된다. 앞으로 이 캐릭터들이 주요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마블의 폭소탄”이라는 극찬을 받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앤트맨과 와스프’는 ‘시빌 워’ 사건 이후 히어로와 가장의 역할 사이 갈등하는 ‘앤트맨’과 새로운 파트너 ‘와스프’의 예측불허 미션과 활약을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7월 4일 2D, 3D 버전과 더불어 IMAX 2D와 3D부터 4D, 4DX, 스크린X, 돌비 애트모스까지 모든 포맷으로 상영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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