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볼넷으로 43경기 연속 출루 ‘이치로 亞 최다 기록과 타이’

입력 2018-07-04 1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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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6, 텍사스 레인저스)가 이치로 스즈키가 갖고 있는 아시아 선수 최다 연속 출루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추신수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 1번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 경기까지 42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온 추신수는 이번 시즌 4승 8패 평균자책점 4.22를 기록 중인 댈러스 카이클과 맞대결을 펼쳤다.

이번 시즌 카이클에게 타율 0.444(9타수 4안타)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였던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팀이 1-5로 뒤진 3회 1사 2루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은 추신수는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 출루했다.

한편, 추신수는 이날 43경기 연속 출루를 달성하며 1993년 훌리오 프랑코가 기록한 텍사스 구단 최다 연속 출루 기록인 46경기 연속 출루를 바라볼 수 있게 됐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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