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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곤 대표이사는 개장식에서 “하이원 워터월드는 열목어가 서식하는 청정 계곡수를 사용하는 물놀이 시설”이라며 “시설의 장점과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더 많은 고객들이 하이원을 찾을 수 있도록 임직원이 하나가 되어 워터파크 사업의 성공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1672억원의 예산이 들어간 ‘하이원 워터월드’는 실내외 총면적 5만1038m²에 파도풀, 바데풀, 슬라이드 등 놀이시설 16종과 스파 14개, 도크 4개를 갖췄다. 동시 수용인원은 6640명이고, 1인당 시설면적이 7.6m²로 국내 워터파크 중 가장 여유로운 공간을 자랑한다. 또한 실내시설도 2만5024m²으로 국내 워터파크 중 가장 크다.
개장일인 5일과 6일에는 1만원에 입장할 수 있으며, 7일부터 12일까지는 50% 할인을 실시한다. 강원도와 충청북도 주민들은 개장 이후 12일까지 1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