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맹동섭. 사진제공|KPGA
올 시즌 유일하게 다승(2승)을 거둬 제네시스 포인트와 상금 랭킹에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 박상현(35·동아제약)이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 가운데 제네시스 포인트 2위 맹동섭(31·서산수골프앤리조트), 지난해 대회 우승자 이형준(26·웰컴저축은행), 군산에서 벌어지는 대회에서 짝수 해마다 우승을 기록한 주흥철(37), 지난주 KPGA 선수권 정상에 선 문도엽(27) 등이 우승트로피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특히 맹동섭은 이번 대회를 4위 이내로 마치면 박상현을 따돌리고 제네시스 포인트 1위로 올라설 수 있다. 제네시스 포인트 1위를 차지하는 게 이번 시즌 목표인 맹동섭이 다시 한 번 상위권 성적을 거둬 전반기를 기분 좋게 마감할지 주목된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