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에 계산대 의자 바꾸는 이마트

입력 2018-07-09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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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의 기존 계산대 의자(왼쪽)와 신형 의자. 사진제공|이마트

등받이 확대 및 의자 높이 상향

이마트가 16일부터 8월24일까지 전국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점포의 계산대 의자를 신형으로 교체한다. 새 의자의 높이는 77cm로 기존보다 20%가량 커졌으며 등받이 높이도 37cm로 길어졌다. 기존 허리 높이의 등받이를 대폭 올려 휴게 시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했고 고객이 카트에 싣고 지나가는 상품이 계산대 직원과 부딪히지 않도록 등받이 크기를 확대했다.

이마트 계산대 의자 교체는 2008년 계산대에 직원의자를 첫 도입한 후 10년 만이다. 그동안 큰 변화 없이 기존 형태가 유지되어 왔는데, 임직원 건의함을 통해 현장 근무 직원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대대적인 개선이 이뤄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맹 이마트 인사담당 상무는 “직원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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