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민, SNS에 임성진과 열애설 논란 해명 “친한 지인일 뿐”

입력 2018-07-09 22: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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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연기자 이수민이 배구선수 임성진과의 열애설을 다시 한 번 부인하고 나섰0다.

앞서 8일 한 커뮤니티에는 누리꾼이 가로수길에서 이수민과 임성진의 데이트를 목격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서 누리꾼은 “이수민은 마스크를 쓰고 있었는데 계속 눈이 마주쳤다. 사진을 못 찍었을 뿐 진짜다”고 주장했다.

당사자인 이수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당 글을 캡처해 올리면서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게시물에는 임성진의 이름이 가려지지 않고 그대로 공개돼 있었다.

이에 이수민은 “어제 아침에는 가족들과 시간을 보냈고 스타일리스트 언니도 함께 있었다. 이런 글은 이제 멈춰 달라”고 호소했다.

소속사는 이수민과 임성진의 스티커 사진을 본 후 뒤늦게 동아닷컴에 “이수민과 임성진은 친한 오빠 동생 사이다. 열애는 말도 안 되는 소리다. 절대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결국 이수민은 자신의 SNS에 "열애설에 대한 논란으로 피해 봤을 임성진 씨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제 비공개 계정에 경솔하게 쓴 비속어와 말실수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으며 부끄러움을 느낀다"고 밝혔다.



다음은 이수민 SNS 전문


안녕하세요, 이수민입니다.

먼저 열애설에 대한 논란으로 인해 피해를 봤을 임성진 씨에게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또한 제 비공개 계정에 제가 경솔하게 쓴 비속어와 말실수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으며 부끄러움을 느낍니다.

비공개 계정이 있냐는 많은 분들의 디엠으로 인해 구설에 오를까 무서워서 겁을 먹은 제가 저도 모르게 거짓말을 하고 만 것 같습니다.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팬분들께 실망을 드려 죄송하며 앞으로는 신중하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이수민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저와 임성진 씨의 열애 사실에 대해서 언급을 하자면 저와 임성진 씨는 친한 지인일 뿐이며 열애라는 말과는 어울리지 않는 관계입니다.

마지막으로 팬분들을 기만한 행동인 것 같아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러웠고, 지금도 반성 중입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진심으로 반성하며, 잘못을 뉘우치도록 하겠습니다.

논란을 일으켜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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