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vs 벨기에, 예상 승률 52%-48%… 치열한 접전 전망

입력 2018-07-10 1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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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축구 대표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결승 진출의 길목에서 만난 프랑스와 벨기에가 2018 러시아 월드컵 4강전에서 치열한 접전을 펼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프랑스와 벨기에는 11일(이하 한국시각) 새벽 3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위치한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4강전을 가진다.

이는 결승 진출을 놓고 벌이는 한 판 승부. 프랑스는 지난 2006 독일 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벨기에는 사상 첫 결승 진출을 노린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이 자체 알고리즘 ‘사커 파워 인덱스’로 계산한 승률은 프랑스 52%-벨기에 48%다.

에당 아자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쉽게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수치. 또한 해외 베팅 사이트에서도 프랑스의 근소 우위를 점쳤으나, 크게 의미있는 격차는 아니다.

앞서 프랑스는 8강전에서 우루과이를 2-0으로 꺾었고, 벨기에는 ‘영원한 우승후보’ 브라질을 2-1로 격파했다.

양 팀이 월드컵에서 맞붙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1938 프랑스 월드컵. 1986 멕시코 월드컵 3-4위전에서 모두 프랑스가 승리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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