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지우의 남편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소속사에서 추측성 루머에 대해 일축했다.
지난 3월 29일 당일 깜짝 발표를 통해 결혼 소식을 전한 최지우. 당시 최지우의 남편은 1년간 교제한 일반인이라는 것 외에 별 다른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후 최지우 남편의 정체에 대해 각종 추측이 쏟아졌다. 10일 한 매체는 “최지우의 남편은 9살 어린 연하로 훈훈한 외모의 소유자”라면서 “최지우와 남편의 만남은 최소 3년 이상 됐다. 최지우의 남편은 생활앱을 운영하고 있으며 창업 초반 최지우의 지원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이에 최지우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입장을 발표하고 상황 정리에 나섰다. 소속사는 “보도된 대로 배우 최지우씨의 남편분은 9살 연하의 'O2O' (online to offline)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어플리케이션 회사의 대표”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남편 분의 신상을 공개하지 않았던 것은 사업이나 다른 일들에 괜한 선입견을 주어 서로에게 부담이 될 수도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지우 씨와 남편 분은 현재 가정과 일에 모두에 충실하며 행복한 신혼생활을 보내고 있다”며 “배우자와 가족들을 배려한 최지우 씨의 깊은 뜻을 다시 한 번 헤아려주시어 더 이상의 근거 없는 추측은 자제해주시길 정중하게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최지우 남편 이슈 관련 소속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YG엔터테인먼트입니다.
보도된 대로 배우 최지우씨의 남편분은 9살 연하의 'O2O' (online to offline)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어플리케이션 회사의 대표입니다.
남편분의 신상을 공개하지 않았던 것은 사업이나 다른 일들에 괜한 선입견을 주어 서로에게 부담이 될 수도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최지우씨와 남편분은 현재 가정과 일에 모두에 충실하며 행복한 신혼생활을 보내고 있습니다.
배우자와 가족들을 배려한 최지우씨의 깊은 뜻을 다시 한 번 헤아려주시어 더 이상의 근거 없는 추측은 자제해주시길 정중하게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