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팩트뉴스] 추신수 51연속경기 출루 성공 外

입력 2018-07-17 0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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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 추신수 51연속경기 출루 성공


텍사스 추신수(36)가 시즌 18호 홈런과 함께 51연속경기출루를 달성하며 2018시즌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추신수는 16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와의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솔로 홈런을 포함한 3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2볼넷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7회 5-6으로 따라붙는 추격 솔로 포를 포함해 네 차례 출루에 성공했지만, 텍사스는 2연패에 빠져 함께 웃지 못했다. 추신수는 시즌 타율 0.293 102안타 43타점 54득점과 더불어 10년 만에 9할대 OPS(0.911)를 기록하며 전반기의 마침표를 찍었다. 추신수는 18일 미국 워싱턴 내셔널 파크에서 열리는 2018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한국인 타자 최초로 외야수 부문에 출전한다.



● KBO, 17일부터 연장전 비디오판독 1회 추가 실시


KBO는 “후반기가 시작되는 17일부터 연장전에 한해 비디오판독을 1회 추가 실시하기로 했다”고 16일 발표했다. 비디오판독 확대 실시는 14일 올스타전 개최에 앞서 열린 정운찬 총재와 10개 구단 감독간담회에서 SK 힐만 감독의 제안으로 논의됐고, 전 구단 감독이 동의하면서 성사됐다. 이로써 구단 당 한 경기 2회로 제한됐던 비디오판독은 연장전에 들어갈 경우 1회 추가로 신청할 수 있게 됐다. 9회까지 비디오판독 요청이 없었을 경우 연장전에서 3회 모두 신청 가능하다. 이는 포스트시즌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현장의 목소리가 신속히 반영된 덕분에 각 구단은 승부를 결정지을 귀중한 비디오 판독 기회를 추가로 얻었다. 정 총재는 감독간담회에서 KBO 리그의 클린 베이스볼과 수준 향상을 위한 현장의 바람직한 제안은 언제든 신속하게 받아들이고 검토해 시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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