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전문] 유영진 측 “오토바이 법규 위반…무지한 행동 사죄”

입력 2018-07-18 08:5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SM엔터테인먼트 유영진 이사가 오토바이 번호판을 바꿔 달리다 경찰에 적발된 것에 대해 사죄의 뜻을 전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18일 “유영진이 새로 구입한 오토바이 두 대의 인증이 완료되지 않은 상황에서 기존 오토바이 번호판으로 운행하다 접촉사고를 내는 등 관련 법규를 위반을 잘못을 저질렀다”라고 말했다.

이어 “본인의 어리석고 무지한 행동을 깊이 사죄하고 반성하며, 모든 책임을 회피하지 않고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하며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유영진 이사는 공기호 부정 사용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유영진은 2017년 11우러부터 정부의 환경인증을 받지 않은 수입 오토바이를 2대 구입, 자신의 다른 오토바이 번호판을 옮겨 달아 몰래 운행하던 중 5월 서울 청담동에 도로에서 미인증 오토바이를 몰다 접촉사고로 보험처리를 하던 중 법규 위반이 적발됐다.

유영진은 1971년 작곡가 겸 가수로 1995년 1집 앨범 ‘Blues In Rhythm Album’로 데뷔했으며 이후 프로듀서로 전향 후 다수 아이돌 히트곡을 발표했다.

<이하 SM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유영진 작곡가에게 확인한 결과, 새로 구입한 오토바이 두 대의 인증이 완료되지 않은 상황에서 기존 오토바이 번호판으로 운행하다 접촉사고를 내는 등 관련 법규를 위반하는 잘못을 저질렀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변명의 여지 없이 본인의 어리석고 무지한 행동을 깊이 사죄하고 반성하며, 모든 책임을 회피하지 않고 성실히 임할 것이며, 앞으로는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매사 철저히 하겠다고 전해왔습니다.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 드립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