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목격자’…이성민, 새로운 ‘인생캐’ 탄생 예감

입력 2018-07-18 09: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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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목격자’…이성민, 새로운 ‘인생캐’ 탄생 예감

배우 이성민이 올 여름 최고의 추격 스릴러 ‘목격자’를 통해 새로운 스릴러킹 탄생을 예고했다.

매 작품마다 새로운 직업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프로 이직러’에 등극한 믿고 보는 배우이성민이 올 여름 최고의 추격 스릴러 ‘목격자’에서 살인사건을 본 목격자로 등장, 역대급 인생 캐릭터를 갱신할 예정이다. ‘목격자’는 아파트 한복판에서 벌어진 살인을 목격한 순간, 범인의 다음 타겟이 되어버린 ‘목격자’와 범인 사이의 충격적 추격 스릴러.

‘숨바꼭질’을 잇는 올 여름 최고의 스릴러 ‘목격자’에서 이성민은 장르를 불문한 완벽한 연기로 본인의 필모그래피에 다시 한번 한 획을 그을 것을 예고했다. 집 앞에서 벌어진 살인을 봤지만 못 본 척해야만 하는 목격자 ‘상훈’ 역을 맡은 이성민은 “’상훈’은 지금 시대를 살아가는 소시민, 우리들의 모습을 대변한다. 그렇기에 외모, 외형을 준비하기보단 평소의 내 모습과 같다고 생각하며 연기했다”며 캐릭터 표현에 있어 중점을 둔 부분을 밝혔다. 가족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가장의 모습을 완벽히 표현해낸 그는 올 여름 극장을 찾은 관객에게 뜨거운 현실 공감과 압도적 스릴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이성민이 ‘목격자’의 ‘상훈’으로 또 한 번 인생 캐릭터 갱신을 예고한 가운데 그의 역대급 필모그래피 또한 화제다. 대한민국의 대표 연기파 배우들을 배출시킨 극단 차이무 출신 배우 이성민은 영화부터 드라마까지 영역을 가리지 않고 종횡무진 활약해왔다. 드라마 [파스타], [골든타임]에서 존재감을 각인시킨 그는 드라마 [미생]에서 무역회사 과장 ‘오상식’ 역을 맡아 직장인의 고충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시청자의 기억 속에 길이 남을 캐릭터를 완성시켰다. 이후 영화 ‘변호인’, ‘군도: 민란의 시대’를 통해 시대를 뛰어넘는 역할을 도맡으며 주목받은 이성민은 ‘보안관’, ‘바람 바람 바람’의 코믹한 캐릭터까지 마성의 매력과 연기력으로 소화하며 관객의 마음을 휘어잡았다. 이렇듯 단 한 번도 이전 작품이 생각나지 않을 만큼 색다른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당당히 ‘프로 이직러’ 타이틀을 거머쥔 이성민은 ‘목격자’를 통해 올 여름 ‘스릴러킹’ 타이틀까지 석권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믿고 보는 배우 이성민의 새로운 인생 캐릭터 탄생을 예고한 충격적 추격 스릴러 ‘목격자’는 오는 8월 15일 관객들을 찾아온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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