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리포트②] “여름엔 샴푸 2번! 두피 관리 꼼꼼히”·“메이크업은 ‘강하거나, 가볍거나’”

입력 2018-07-20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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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현증 메르시 헤어스타일리스트 민영 원장.

● 우현증 메르시 헤어스타일리스트 민영 원장

여름철은 두피 관리가 중요하다. 여름에는 피지선분비가 활발해져 두피가 쉽게 끈적거리고 빨리 기름지게 된다. 다른 계절에 비해 더 집중관리가 필요하다. 가장 쉽고 빠른 방법은 나에게 맞는 관리 제품을 올바르게 사용하고 있는지 체크한다. 기본 단계인 머리 감는 것부터 살펴보자. 삼푸는 2번 해주는 게 가장 좋다. 이후 두피 트리트먼트를 사용하고 최소 5분에서 10분 정도 방치한 후에 헹구어준다. 마지막으로 자외선차단이 되는 두피 엠플이나 스프레이를 사용해 두피를 보호해준다. 염색은 애시, 그린, 바이올렛 등 시원한 컬러를 추천한다. 은은한 파스텔톤도 좋다. 단, 모든 염색은 자신의 피부톤과 맞는 색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나를 잘 표현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청담 모아위 최영란 원장.


● 청담 모아위 최영란 원장

여름에는 땀 이외에도 노폐물 배출로 메이크업이 무너지기 쉽다. 시간마다 메이크업을 수정하기 어렵기 때문에 애초에 가벼운 피부표현을 하면 수고로움을 덜 수 있다. 정성들여 무결점의 피부로 표현하는 것보다 한 듯 안 한듯 무심하게 연출하길 추천한다. 약간의 잡티가 보인다고 컨실러로 덧칠하다보면 피부가 두껍게 표현돼 더워 보일 수 있다. 아이섀도는 연한 베이지 컬러로 음영을 주고, 눈 밑에 글리터를 바르면 화사함과 시원함을 동시에 줄 수 있다. 글로시한 립 제품은 반짝거림이 햇빛에 반사돼 얼굴 전체에 생기가 도는 효과를 준다. 이 메이크업 그대로 바캉스를 떠난다면, 비비드 컬러의 아이라인 제품만 챙겨가자. 눈 꼬리 부분을 뭉툭하게 그리면 트렌디하다.

[스포츠동아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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