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영길, 복막염 수술 후 입원 중…살생부 공개 “천생 개그맨”
개그맨 송영길이 복막염 긴급수술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0일(오늘) 김기리는 자신의 SNS에 “맹장 터진 지 모르고 3일을 버틴 인간”이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하나 게재했다.
영상에서 김기리는 송영길에게 “영길이 형 많이 아파?”라고 물으며 다가간다. 송영길은 종이에 뭔가를 적고 있는데, 다가가 보니 ‘살생부’라고 적혀있다. 병문안 안온자에 '홍현호 이승환 류근지 김성원 서태훈 유민상 임우일' 이름을 적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송영길은 지난 14일 복막염 긴급수술을 했다. 맹장이 악화돼 복막염으로 이어진 것. 이후 복합 감염 증세로 소장과 대장의 일부까지 절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김기리 SNS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