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박은태 “강타, 진짜 열심히 해…뮤지컬 계속 했으면”

입력 2018-07-23 15: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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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은태가 후배(?) 강타에 대해 극찬했다.

23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드레스가든에서 열린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제작발표회에서는 배우 박은태 강타 김선영 차지연 등이 참석했다.

초연에 이어 재연에 참석한 박은태는 “새로운 기분으로 작품에 참여하고 있다. 같은 대사와 약속이 있지만 다른 뉘앙스의 느낌으로 준비를 하고 있다. 편안한 기분으로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박은태는 강타에 대해서 “빈 말이 아니라 정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렇게 하기 쉽지 않은데 이런 분은 처음인 것 같다”라며 “왜 그가 20년 동안 최고의 자리에 있을 수 있는지 느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강타 형이 뮤지컬을 계속 해줬으면 좋겠고 뮤지컬 무대에서 늙어갔으면 좋겠다”라고 칭찬했다.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미국 아이오와주의 한 시골 마을에서 평범한 삶을 살고 있던 이탈리아 출신 이민자 프란체스카와 사진 촬영을 위해 마을에 온 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진작가 로버트 킨케이드의 이룰 수 없는 가슴 시린 사랑을 다룬 작품. 8월 11일부터 10월 28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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