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이지만’ 신혜선, 의식불명 후 13년 만에 깨어나 “저 서른이예요?”

입력 2018-07-23 22: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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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선이 의식 불명 상태에서 13년 만에 깨어났다.

23일 첫 방송된 SBS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서는 교통사고로 중상해를 입어 의식 불명인 상태로 잠들어있던 우서리(신혜선 분)가 13년 만에 깨어났다.

이날 바이올린 연주 소리를 들은 우서리는 눈을 떴다. 하지만 13년이 지난 것을 알지 못했다. 이에 서른 살이 된 자신의 모습을 거울로 통해서 본 그는 “저 아줌마는 누구예요?”라고 말했다.

간호사가 의식 불명 상태에서 깨어났기 때문에 어제처럼 느껴질 수 있다고 했다. 이에 우서리는 “그럼 제가 서른이예요?”라며 사실을 부정했다. 거울을 아무리 봐도 현실적으로 느껴지지 않은 우서리는 심한 슬픔에 빠졌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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