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연속 FA컵 32강전 패’ 대구FC, 용인대 상대로 징크스 탈출 도전

입력 2018-07-24 09: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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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가 5년 연속 FA컵 32강전 패배 징크스 탈출에 도전한다.

대구FC는 25일(수) 오후 7시 30분 대구스타디움에서 용인대학교와 ‘2018 KEB 하나은행 FA컵’ 32강전을 치른다.

역대 대구FC의 FA컵 최고 성적은 2008년에 기록한 4강이다. 하지만 2012년 16강 진출 이후 32강에서 번번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번 경기 승리 시 5년만의 FA컵 16강 진출 성공이다. 빡빡한 일정이지만 절대 놓칠 수 없는 이유다.

객관적인 전력상 대구가 대학팀인 용인대보다 우세하지만, 방심해서는 안 된다. 상대인 용인대는 지난 3월 31일 화성종합경기타운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8 KEB하나은행 FA컵’ 64강전에서 연장 혈투 끝에 K3리그 화성FC를 3-2로 제압하고 32강 무대를 밟았다.

대학팀으로는 K리그2의 서울이랜드FC를 꺾은 고려대학교와 함께 FA컵 32강에 오른 몇 안 되는 강팀이다. 대구FC가 이날 경기에서 용인대를 꺾고 5년 만에 FA컵 16강 진출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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