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AK 그레이브맨, 토미존 수술… 2020시즌 복귀 노려

입력 2018-07-25 06: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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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달 그레이브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번 시즌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개막전 선발로 나섰던 켄달 그레이브맨(28)이 마이너리그로 강등된데 이어 부상을 당해 수술대에 오른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지역 매체 샌프란시스코 클로니클은 그레이브맨이 25일(이하 한국시각) 오른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수술)을 받는다고 같은 날 전했다.

토미 존 수술의 통상적인 회복 기간은 최소 12개월에서 14개월. 따라서 그레이브맨은 2019시즌을 건너뛰어 2020시즌 복귀를 노릴 전망이다.

앞서 그레이브맨은 지난 3월 30일 LA 에인절스와의 2018시즌 개막전에 선발 등판했으나 부진을 거듭했고, 결국 마이너리그로 강등됐다.

부진 끝에 강등된 그레이브맨은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도 평균자책점 4.50으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고, 팔꿈치 부상으로 재활을 해왔다.

이후 그레이브맨은 결국 수술을 택했고, 이제 1년이 넘는 긴 재활을 시작하게 된다.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에서의 성적은 1승 5패와 평균자책점 7.60이다.

그레이브맨은 지난 2014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지난 2016시즌에는 31경기에서 186이닝을 던지며, 10승 11패와 평균자책점 4.11을 기록한 바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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