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 이우성. 스포츠동아DB
천안북일고를 졸업하고 2013시즌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전체 15번)로 두산에 입단한 이우성은 우타 거포로서 잠재력을 인정받은 자원이다. 올 시즌에는 1군에서 31경기에 출장해 타율 0.293(58타수17안타), 2홈런, 11타점을 기록하며 타격 재능을 뽐냈다. 국군체육부대(상무)에서 병역까지 해결한 자원이라는 점도 매력적이다.
윤수호는 2015년 특별지명으로 KT에 입단한 우투수다. 2015시즌이 끝나고는 2차드래프트를 통해 NC 유니폼을 입었다. 시속 150㎞대의 빠른 공을 지닌 우투수로 1군 데뷔 첫해인 2017시즌에는 40게임(2승1패1홀드, 평균자책점 5.36)에 등판하며 불펜에 힘을 보탰다. 올 시즌에는 6경기에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5.63의 성적을 거뒀다. 두산 관계자는 “몸쪽 승부를 할 줄 아는 윤수호가 불펜에 큰 힘을 보탤 것”이라고 기대했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