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김무열 주연 ‘악인전’ 크랭크인…오늘(31일) 첫 촬영

입력 2018-07-31 08: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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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악인전’이 캐스팅을 마무리 짓고 31일 첫 촬영에 들어간다.

‘악인전’은 우연히 연쇄살인마의 표적이 되었다 살아난 조직폭력배 보스와 범인을 잡기 위해 그와 손잡은 강력반 형사, 타협할 수 없는 두 사람이 함께 놈을 쫓으며 벌어지는 범죄액션 영화다.

배우 마동석이 조직폭력배 ‘장동수’ 역을, 김무열이 천안 경찰서 강력반 형사 ‘정태석’ 역을 맡았다. 이 두 사람이 쫓는 연쇄살인마 ‘강경호’ 역은 ‘범죄도시’에서 ‘장첸(윤계상)’의 수하 ‘양태’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김성규가 맡았다.

한번 눈에 들어온 범인은 절대 놓치지 않는 ‘정태석’, 조폭이라면 끔찍하게 싫어하는 그가 연쇄살인마를 잡고 싶은 욕심에 자신의 숙적과 같은 존재, ‘장동수’와 손잡게 된다. 어쩔 수 없이 같은 배를 타게 된 조폭과 형사,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두 사람의 긴장과 대립이 영화 ‘악인전’의 매력포인트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터널’, ‘범죄도시’, ‘악의 연대기’, ‘기억의 밤’ 등 장르 불문 다양한 영화를 제작한 충무로의 실력자 ㈜비에이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고, 이원태 감독, 그리고 인증받은 연기력으로 강렬함을 더하는 마동석, 김무열, 김성규가 합류해 2019년 최고의 범죄액션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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