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L 아쿠나, 시즌 10호 아치… 두 자리 수 홈런 달성

입력 2018-07-31 10: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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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널드 아쿠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번 시즌을 앞두고 메이저리그 최고 유망주로 평가된 로널드 아쿠나(21,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데뷔 시즌에 두 자리 수 홈런을 기록했다.

아쿠나는 31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 위치한 선 트러스트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아쿠나는 4-3으로 앞선 5회 팀의 선두타자로 나서 마이애미 선발 투수 천웨인을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는 1점 홈런을 때렸다.

네 경기 만에 터진 홈런이자 시즌 10호. 이로써 아쿠나는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에 두 자리 수 홈런을 터뜨리게 됐다.

아쿠나는 타율, 출루율, 삼진-볼넷 비율 등 타격의 정확성에서는 아직 기대만큼의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아쿠나가 이번 시즌에 메이저리그 데뷔를 한 신인임을 감안한다면, 충분히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아쿠나는 미래의 올스타로 평가되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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