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 미네소타서 랜스 린 영입… 1대2 트레이드

입력 2018-07-31 11: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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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스 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잭 브리튼(31)을 영입해 뒷문을 더욱 단단하게 만든 뉴욕 양키스가 이번에는 랜스 린(31)을 영입했다. 롱 릴리프와 백업 선발을 담당할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1일(한국시각) 뉴욕 양키스가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린을 영입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뉴욕 양키스는 미네소타에 타일러 오스틴(26)과 유망주 루이스 리호(19)를 내주는 대가로 린을 받는다.

린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미네소타 트윈스와 1년-1200만 달러에 계약했다. 이번 시즌에는 7승 8패와 평균자책점 5.10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널뛰기 성적이 문제. 린은 지난 5월과 6월에는 각각 평균자책점 3.76과 2.83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4월과 이달에는 각각 8.37과 6.08을 기록했다.

미네소타와의 계약은 1년 짜리였다. 따라서 린은 이번 시즌 후 다시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게 된다. 뉴욕 양키스는 린의 연봉 절반을 보전 받는다.

메이저리그 7년차의 린은 지난 6년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소속으로 72승 47패와 평균자책점 3.38로 좋은 모습을 보인 바 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을 앞두고 장기계약을 따내지 못했고, 부진까지 겹쳤다. 이번 시즌 후 FA 시장에서도 좋은 대우를 받기는 어렵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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