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탬파베이서 아처 영입… 선발 마운드 보강

입력 2018-08-01 06: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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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아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논 웨이버 트레이드 마감 시한을 앞두고 가장 큰 관심을 모았던 크리스 아처(30)가 결국 탬파베이 레이스를 떠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일(이하 한국시각) 피츠버그가 오른손 선발 투수 아처를 트레이드로 영입했다고 전했다.

이는 1대3 트레이드. 피츠버그는 아처를 받는다. 이어 탬파베이는 외야수 오스틴 메도우스, 오른손 투수 타일러 글랜스노와 추후 지명 선수를 얻는다.

앞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아처 영입에 가장 큰 관심을 보였으나, 탬파베이의 요구가 커 시장에서 철수했다.

메이저리그 7년차의 오른손 선발 투수인 아처는 이번 시즌 17경기에서 96이닝을 던지며, 3승 5패와 평균자책점 4.31 등을 기록했다.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쳤던 지난 2015시즌에는 34경기에서 212이닝을 던지며, 12승 13패와 평균자책점 3.23으로, 사이영상 투표 5위에 올랐다.

피츠버그는 지난달 31일까지 55승 52패 승률 0.514를 기록했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이며, 1위와의 격차는 7경기.

하지만 피츠버그는 와일드카드를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 이에 아처를 영입해 선발진을 업그레이드 시킨 것으로 해석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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