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베테랑 투수 임창용이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오면서 3998일 만의 선발승을 거둘 수 있게 됐다.
임창용은 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해 5이닝 2피안타 6탈삼진 4사사구 1실점 호투를 펼쳤다.
이날 경기에서 임창용이 선발승을 거둘 경우 지난 2007년 8월 21일 롯데 전 6이닝 3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 선발승을 거둔 후 3998일 만의 선발승을 기록하게 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