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규환급 사내연애…현아♥이던 ‘행복’, 팬들은 ‘난감’ [종합]

입력 2018-08-03 17: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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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규환급 사내연애…현아♥이던 ‘행복’, 팬들은 ‘난감’ [종합]

혼을 쏙 빼놓은 사내연애 이슈였다. 3일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끼리의 열애와 결별이 온라인 화제성을 독차지했다.

시작은 현아와 이던이었다. 현아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와 자신의 SNS에 "정말이지 솔직하고 싶었어요. 항상 응원해주고 지켜봐주는 팬들 위해 늘 그렇듯 즐겁게 당당하게 무대위에서 열심히할래 고맙고 사랑한단말로 정말 부족하지만 더 표현할 방법이없네요"라는 글을 게재하며 펜타곤 이던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지난 2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가 두 사람의 열애설에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한 것과 달라 팬들을 혼란에 빠트렸고 현재 이던과 현아가 트리플H라는 유닛으로 함께 활동을 하고 있어 두 사람의 열애를 감당해야하는 건 온전히 팬들의 일이 돼 버렸다.

후이


또 이던과 같은 그룹 멤버인 후이도 사내연애 주인공이 됐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펜타곤 후이와 같은 소속사 후배 그룹인 (여자)아이들 수진의 데이트 사진이 떠돌았고, 이에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동아닷컴에 "이미 결별했다"고 전했다. 공식적인 열애설도 없던 상황에서 바로 결별 사실을 접한 팬들과 누리꾼들은 어리둥절해 했다. 그야말로 T.M.I.(too much information)인 셈이다.

수진


덩달아 펜타곤의 또다른 멤버인 유토 역시 같은 소속사인 그룹 CLC 예은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그러나 이번에는 "두 사람은 같은 래퍼 포지션으로 데뷔 이전부터 절친한 사이로 친한 친구이자 동료 사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끝으로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오늘(3일) 오후가 돼서야 공식 자료를 통해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소속 아티스트들은 연습생 때부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친한 동료로 서로를 격려하며 아낌없이 응원하며 지내고 있다"며 "이번 사안으로 인해 더 이상 다른 아티스트들에 대한 억측과 오해가 없기를 당부 드립니다.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아티스트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팬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을 다해 사과 드립니다"라고 이슈를 일단락, 신뢰를 잃은 팬들의 마음을 달랬다.



<다음은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큐브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마음에 상처를 입으셨을 많은 팬 여러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2일 보도된 현아, 이던의 열애설에 대해 사실을 확인하는데 있어 커뮤니케이션 오류로 인해 잘못된 보도가 나가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솔직한 두 사람의 만남을 따뜻하고 애정 어린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금일(3일) 오전 보도된 후이, 수진의 열애설 관련하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사실 확인을 거진 후 공식입장을 전해 드렸음을 알려드리는 바입니다.

또, 예은, 유토는 같은 래퍼 포지션으로 데뷔 이전부터 절친한 사이로 친한 친구이자 동료 사이입니다.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소속 아티스트들은 연습생 때부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친한 동료로 서로를 격려하며 아낌없이 응원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이번 사안으로 인해 더 이상 다른 아티스트들에 대한 억측과 오해가 없기를 당부 드립니다.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아티스트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팬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을 다해 사과 드립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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