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이적 후 7경기 포함 15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 ‘ERA 2.33’

입력 2018-08-09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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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돌부처’ 오승환(36, 콜로라도 로키스)이 이적 후 7경기 포함 총 15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 갔다.

오승환은 9일(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 위치한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경기에서 2-3으로 뒤진 7회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이날 오승환은 선두 타자 그레고리 플랑코를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프란시스코 서벨리를 중견수 뜬공 처리한 뒤 투수 땅볼과 좌익수 뜬공으로 후속타를 허용하지 않으며 1이닝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최근 15경기 무실점, 이적 후 7경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간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2.39에서 2.33으로 낮아졌다. 하지만 콜로라도는 3-4로 패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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