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네 라디오’ 주지훈 “칸에서 여권 분실…국제 미아 될 뻔”

입력 2018-08-13 13: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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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네 라디오’ 주지훈 “칸에서 여권 분실…국제 미아 될 뻔”

배우 주지훈이 칸 국제 영화제 에피소드를 언급했다.

13일 방송된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서는 게스트로 배우 주지훈이 초대됐다.

이날 주지훈은 영화 ‘공작’으로 초청 받아 제71회 칸 국제영화제에 방문한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부산국제영화제 같더라. 부산국제영화제도 너무 좋은데 아무래도 사람들이 알아보니까 자유롭게 다닐 수가 없다. 안전사고도 있으니까”라며 “그런데 칸에서는 우리를 모르지 않나. 바닷가도 거닐 수도 있어서 정말 좋더라”고 말했다.

주지훈의 칸 스토리를 듣던 MC 김숙은 통풍과 여권 분실 에피소드를 질문했다. 주지훈은 “원래 통풍이 있는데 칸에 갈 때 신 나서 아침부터 빈속에 술을 때렸다(마셨다). 통풍이 올라오더라”고 고백했다. 이어 “(이)성민 형이 일정을 마치고 가족과 파리에 남아서 여행한다고 하더라. 그래서 형에게 위험 구역에 대해 2시간 동안 설교했다. 그래놓고 정작 내가 여권을 잃어버렸다. 국제 미아가 될 뻔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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