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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서치’의 존 조가 한국 작품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존 조는 17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서치’ 라이브 컨퍼런스에서 “한국에서도 영화를 꼭 하고 싶고 한국 배우들과도 작업하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그는 “스티븐 연과도 이야기해본 적 있다. 그가 ‘한국어로 연기할 수 있겠냐’고 하더라. ‘겁이 난다’고 했는데 ‘한 번 꼭 해보라’고 추천하더라”고 밝혔다. 스티븐 연은 이창동 감독의 영화 ‘버닝’에서 한국어 대사를 소화한 바 있다.
‘서치’는 부재중 전화 3통만을 남기고 사라진 딸, 그녀의 SNS에 남겨진 흔적을 통해 행방을 찾기 시작한 아빠가 발견한 뜻밖의 진실을 그린 추적 스릴러. 아니쉬 차간티 감독이 연출하고 존 조, 데브라 메싱, 조셉 리, 사라 손, 미셸 라가 출연했다. 29일 개봉.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