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 단신] 한국마사회, 체험형 청년인턴 채용 外

입력 2018-08-24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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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체험형 청년인턴 임용식이 열린 한국마사회 부회장 김종길(가운데)과 청년인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마사회

● 한국마사회, 체험형 청년인턴 채용

한국마사회는 2018년 체험형 청년인턴을 채용하고 지난 16일 임용식을 진행했다. 올해 청년인턴 모집규모는 50명으로, 지난해 40명 모집에 비해 확대됐다. 연말까지 약 4개월 동안 근무한다. 한국마사회는 선발된 인턴들을 대상으로 월 10시간 이상 실무역량을 배양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한다. 지난 22일 진행된 말산업 현장 체험 교육에서 청년 인턴들은 말 전문 동물병원, 장제소, 경주마 훈련 공간 등을 견학하고, 말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직업군들을 체험했다.


● 경마산업 관계자 직무 스트레스 완화 지원


한국마사회는 유캔센터의 심리상담 전문위원을 활용해 지난 22일 서울지역 말 관리사 400여 명을 대상으로 직무 스트레스 완화 교육을 약 1시간 30분 동안 진행했다. 심리상담 전문위원이 PPT와 동영상 등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직무 스트레스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자신의 현 상태를 주관적으로 진단해 보는 시간과 함께 스트레스의 영향과 대처하는 방법을 다뤘다. 또한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에 걸쳐 각 마사의 팀장 22명을 대상으로 대인관계 기술과 조직 내 커뮤니케이션 방법 관련 소규모 그룹 교육도 시행한다.


● 렛츠런파크 서울 9월 경마 시행 계획 발표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9월1일부터 30일까지 92개의 경주가 펼쳐진다. 21일부터 23일까지는 추석 연휴 휴장으로 경마를 시행하지 않는다. 8일에는 일본, 아일랜드, 마카오, 싱가포르, 홍콩 5개국과의 교류 경주를 시행한다. 각국 경마시행체 관계자가 직접 렛츠런파크 서울을 찾을 예정이다. 9일에는 한국 경마 가을 최대 이벤트 코리아컵(GⅠ)과 코리아 스프린트(GⅠ)가 열린다. 미국, 영국, 일본 등 경마선진국에서 온 세계 최고 수준의 경주마와 한국 경주마의 대결로 화려한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 말산업 관련 학술단체 지원 사업 공모

한국마사회 말산업연구소는 올해 말산업 분야 학술대회 및 연구 활동을 지원하고자 31일까지 관련 학술단체 지원 사업을 공모한다. 지원대상은 말 관련 하위분과 보유 학술단체를 포함하는 말(산업) 관련 학술단체이다. 사업비는 총 3800만원으로 한 학회당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응모를 원하는 학술단체는 말산업 전문 포털 사이트 호스피아를 통해 신청양식을 다운 받은 후 말산업연구소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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