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박항서 매직’ 베트남, 한국과 4강서 격돌?

입력 2018-08-24 10: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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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박항서 매직’이 계속되고 있는 베트남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준결승에서 한국과 만나게 될까?

베트남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은 23일 인도네시아 브카시의 패트리엇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레인과의 2018 아시안게임 축구 16강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베트남은 바레인의 수비를 뚫는 데 어려움을 보였으나, 후반 43분 응우옌 콩 푸옹의 결승골에 힘입어 8강 진출을 이뤘다.

경기 후 박항서 감독은 팀의 정신력을 칭찬했다. 박항서 감독은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줬고 덕분에 승리를 얻었다. 이것이 가장 중요한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8강전 준비를 위해 선수들에게 충분한 휴식과 시간을 줄 것"이라며 "8강전에서도 선수들이 잘 할 것이라고 믿는다.

이제 베트남은 오는 27일 시리아를 상대로 8강전을 치른다. 박항서 매직이 베트남을 4강까지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또한 만약 베트남이 8강전에서 시리아를 꺾고, 한국이 우즈베키스탄을 잡을 경우 4강전 맞대결이 성사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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