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컷] ‘서른이지만’ 안효섭, 이쯤되면 ‘프로 선풍기 콜렉터’

입력 2018-08-25 15:3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안효섭의 여름나기 비법이 화제다.

25일 오전 소속사 스타하우스는 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의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안효섭은 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서 낙천적이면서도 다정한 성격을 가진 태산고 조정부 에이스 유찬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촬영 기간 동안 기록적인 폭염이 한창인 가운데 안효섭만의 무더위를 이기는 모습이 공개돼 시선을 끌었다.

사진 속 안효섭이 선택한 첫 번째 비법은 이열치열이다. 유찬이 조정부 에이스니 만큼 운동을 하는 장면은 유찬을 설명하는 핵심 장면 중 하나다. 이에 안효섭은 직접 물살을 가르며 뜨거운 햇볕아래 조정을 타는 이열치열 방법을 택했다. 안효섭은 직접 조정선수에게 약 두 달 동안 특훈을 받은 것은 물론 검게 그을릴 피부도 전혀 개의치 않고 촬영 전 조정을 미리 타보는 등 캐릭터 몰입에 뜨거운 열정을 쏟아내고 있다.

다른 사진 속 공개된 비법은 아이템을 이용한 더위나기다. 작은 손 선풍기부터 대형 강풍 선풍기까지 시원한 바람을 위해 갖가지 모양의 선풍기를 필수적으로 챙기는 것은 물론 시원한 옷차림에 우산까지 더위를 피하기 위한 여름 아이템이 인상적이다. 여기에 안효섭의 청량감 넘치는 모습까지 더해져 보는 이들의 더위까지 함께 날려 보내고 있다.

이처럼 무더운 한여름 촬영에도 안효섭은 좋은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러한 안효섭의 연기 열정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유찬 캐릭터를 보며 시청자들은 안효섭의 인생 캐릭터 갱신이라는 호평을 보내고 있다.

한편 SBS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