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한국 여자 양궁이 일본을 누르고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양궁 리커브 단체전 결승에 올랐다.
장혜진(31·LH), 강채영(22·경희대), 이은경(21·순천시청)으로 구성된 여자 양궁 리커브 대표팀은 25일(이하 한국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GBK 양궁장에서 열린 일본과의 여자 리커브 단체 4강전에서 6-2로 승리하며 단체전 결승에 진출했다.
이날 한국은 1세트에서 54-57로 뒤지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2세트도 장혜진 이은경이 연속 8점을 쏘며 흔들렸지만 강채영이 두 번 10점을 쏘며 54-52로 이겼다. 이후 3세트에선 장혜진도 10점을 기록하며 58-52로 승리했다. 결국 한국은 끝까지 리드를 지켜 결승 진출 티켓을 얻어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