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1안타 1볼넷 15G 연속 출루 타율 0.281 ‘팀은 패배’

입력 2018-08-26 08: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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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6, 텍사스 레인저스)가 1안타 1득점을 올리며 15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갔다.

추신수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AT&T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상대 선발 앤드류 수아레즈를 맞아 1회 첫 타석에서 1루 땅볼로 물러났다. 팀이 0-4로 뒤진 4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두 번째 타석에서도 2루 땅볼로 아웃됐다.

하지만 추신수는 6회 1사 후 볼넷을 얻으며 15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한 뒤 8회 네 번째 타석에서는 바뀐 투수 헌터 스트릭랜드에게 안타를 때려내며 멀티 출루를 기록했다. 이어진 루그네드 오도어의 3점 홈런 때 홈을 밟으며 득점도 올렸다.

한편, 이날 3타수 1안타 볼넷 1득점을 기록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81을 유지했다. 텍사스는 3-5로 뒤진 9회 2사 만루 찬스를 맞았지만 추가 득점에 실패하며 그대로 패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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