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KBS 1TV가 26일 오후 2시 '클라이밍 여제' 김자인이 출전하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콤바인 결승전을 생중계한다.
이날 중계 해설은 김자인 선수 오빠인 김자비 위원이 맡아 관심이 쏠린다. 김자인은 앞서 치른 스포츠클라이밍 콤바인 예선경기 스피드에서 8위, 볼더링에서 2위, 리드를 완등하며 총점 16점을 기록 예선 1위로 결승에 진출해 초대 챔피언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스포츠클라이밍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데 이어 2020 도쿄올림픽에서도 정식종목이 됐다.
KBS는 "김자비 위원 역시 각종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선수"라며 지난 23일 체조계 여홍철, 여서정 '금메달 부녀'에 이어 오늘은 '금메달 남매'가 탄생할지 관심이 쏠린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