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유소년야구단, 전국 유소년대회 우승상금 전액 기부

입력 2018-08-26 13: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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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대한유소년야구연맹 소속 경기 김포시유소년야구단(원현묵 감독)이 대회 우승상금 전액을 불우 이웃돕기에 사용해 달라며 김포시에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7월에 개최된 국내 최대 규모의 유소년야구 대회인 “2018 신한은행드림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우승 상금 140만원을 전달했다. 김포시유소년야구단은 올해 대회성적이 현재 34승 1무 3패로 전국 유소년야구 최강팀이다.

김포시유소년야구단은 매년 2회에 걸쳐 야구를 좋아하는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한 무료야구교실과 학부모와 함께하는 한마음 야구대회 바자회도 진행하고 있다.

원현묵 감독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주신 정하영 김포시장님과 학부모를 포함한 주변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작지만 우리가 쉽게 할 수 있는 선행 프로그램을 만들어 아이들과 함께 하나씩 만들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 이상근 회장은 “우리 유소년야구 선수들이 야구도 학습도 다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유소년기에 단체생활을 통해 올바른 품행과 인성을 배우고 실행하는 것이 우선이며 앞으로도 이런 선행이 더 많아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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