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의 낭군님’ 조성하→김재영 5人5色 캐릭터 포스터
tvN 새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극본 노지설, 연출 이종재)이 시선을 강탈하는 조성하, 조한철, 김선호, 한소희, 김재영의 캐릭터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백일의 낭군님’은 완전무결 왕세자 이율에서 졸지에 무쓸모남으로 전락한 원득(도경수)과 조선 최고령 원녀(노처녀) 홍심(남지현)의 전대미문 100일 로맨스 사극. 첫 방송을 2주 앞두고 공개된 5인 5색 캐릭터 포스터는 도경수, 남지현과 호흡을 맞추며 극을 탄탄하게 이끌어나갈 주역들의 캐릭터를 한눈에 엿볼 수 있다.
유일하게 밝은 분위기가 감도는 조선 최고의 뇌섹남 ‘정제윤’ 역을 연기하는 김선호. 지식은 백과사전 급, 식견은 삼정승을 뛰어넘는 수준이지만, 대과에 응시조차 할 수 없는 서자 신분으로 미관말직을 전전한다. 푸른 나무 아래에서 서책을 읽는 정제윤의 순수한 눈빛은 청량함과 훈훈함을 모두 자아내며, 역대급 조선 시대 훈남 캐릭터의 탄생을 알리고 있다. 또한, 서자라는 안타까운 처지와 상관없이 환한 미소를 짓고 있어 기분 좋은 설렘을 선사할 제윤의 매력에 기대감을 높인다.
제작진은 “오늘 공개된 5인 캐릭터 포스터에는 ‘백일의 낭군님’을 이끌어나갈 주역들의 매력과 개성은 물론, 각각 지니고 있는 의미심장한 이야기까지 담아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백일의 낭군님’에는 로맨스 요소뿐만 아니라 사극 장르만이 선사할 수 있는 긴장감과 깊이가 있다. 설명만으로도 기대감이 높아지는 캐릭터들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백일의 낭군님’은 가상의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로맨스 코미디의 달달함과 재미는 물론이고, 장르물의 쫀쫀함까지 모두 갖춘 tvN 기대작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식샤를 합시다 3: 비긴즈’ 후속으로 9월 10일 월요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