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먼저 촬영끝”…‘미스터션샤인’ 아직 촬영중, 결말은?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이 막바지 촬영을 진행 중이다.
복수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미스터 션샤인’은 이번주 촬영 종료를 목표로 한다. 애초 지난달 모든 촬영 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었으나, 촬영 일정이 지연되면서 이달 또는 내달 초 촬영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다만 촬영이 끝나더라도 편집 등이 남아 있어 제작진은 최종회 방송 전까지 바쁜 스케줄을 소화해야 한다.
현재 배우들은 순차적으로 촬영을 마무리한다. 특히 유진 초이 역으로 열연 중인 배우 이병헌이 27일 오전 모든 촬영 일정을 마치고 개인 일정에 들어간다. 이병헌은 이날 제75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참석 차 현지로 출국한다. 쿠도 히나 역의 김민정 역시 ‘미스터 션샤인’ 촬영을 마무리하는 대로 영화 ‘타짜3’ 촬영에 합류할 예정이다. ‘타짜3’는 내달 촬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미스터 션샤인’ 한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제작진과 배우, 스태프 모두가 작품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예정된 스케줄보다 촬영 종료 시점이 늦어진 것은 사실이지만, 완성도를 위한 선택이었다. 모두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스터 션샤인’이 인물 스토리 외에 다양한 풍경 등을 담고 있는 만큼 날씨 등에 영향을 받고 있다. 이 역시 촬영이 늦어진 이유”라며 “높은 완성도와 아름다운 영상미로 보답할 것을 약속한다. 앞으로 많은 분량도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지난해 9월부터 촬영에 돌입한 ‘미스터 션샤인’은 1년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후반부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남은 분량은 8회. 조선의 암흑기 속 인물들이 그릴 이야기가 어떤 메시지를 전하며 마무리될지 앞으로 남은 분량에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