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의 경기에서 활약하고 있는 조던 클락슨(오른쪽).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번 예선 경기는 필리핀 NBA 스타 조던 클락슨과 중국의 미래 저우치와의 맞대결이 성사되어 아시아 농구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클락슨은 28득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였고 저우치 또한 25득점 12리바운드 7블록의 높은 수치를 기록하였다.
현역 NBA 선수들의 활약과 열성적인 팬들의 성원과 함께 이번 아시안 게임 현지는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관중석에서 경기를 관람하는 아시아 농구의 전설 야오밍의 모습도 팬들에게 포착되며 전 NBA 리거들의 아시안 게임에 대한 관심 또한 더해지고 있다.
한국에서도 익숙한 이름인 이란의 하다디는 마지막 AG 무대에 나선다. 2008년 멤피스에서 NBA 커리어를 시작하여 2013년까지 미국 무대에서 뛰었다. 16년 동안 국가대표 생활을 했던 하다디는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당시 한국 국가대표의 주전 센터였던 하승진을 상대로 우위를 점하며 이란의 승리에 일조했다.
이후 하다디는 대한민국과 수차례 맞대결을 펼치며 한국의 골밑을 서늘케 하였다.
본선 경기가 시작되며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아시아 별들 전쟁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지 많은 팬의 관심이 주목된다.
이승훈 대학생 명예기자 hi942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