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프로듀스48’ 15세↓ 심야 경연→행정지도…“파이널 편성 교체” (전문)

입력 2018-08-28 22: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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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48’ 15세↓ 심야 경연→행정지도…“파이널 편성 교체”

심야시간까지 15세 미만의 청소년들이 포함된 출연진의 경연 활동과 현장평가를 진행하고 방송한 Mnet ‘프로듀스48’에 행정지도가 결정됐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방송심의소위원회(위원장 허미숙)는 28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에서 금지한 15세 미만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대중문화 예술용역 제공 시간에, 15세 미만 청소년들이 포함된 출연진의 경연활동과 현장평가를 진행하여 이를 방송한 ‘프로듀스48’에 대해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33조(법령의 준수) 제1항을 위반했다고 판단해 행정지도인 ‘권고’를 의결했다.

이에 따라 ‘프로듀스48’은 파이널 생방송 시간을 3시간 앞당겼다. Mnet은 지난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프로듀스48’의 파이널 생방송이 31일 저녁 8시로 편성 확정됐다”며 “다른 회차에 비해 러닝타임이 긴 파이널 생방송에서 ‘내꺼야(PICK ME)’ 등의 특별 무대 및 방청에 참여하게 될 10대 연습생들을 배려해 마지막 회 방송 시간을 기존보다 3시간 앞당기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프로듀스48’이 일본에서도 높은 화제성을 만들어가고 있는 만큼, 일본 ‘스카파!’ 측에서도 Mnet의 결정에 맞춰 자사 편성 스케줄을 조정했다”고 전했다.

‘프로듀스48’은 31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되며, 이날 방송을 통해 한일 합작 프로젝트 아이돌이 탄생한다.

<다음은 Mnet 공식입장 전문>

Mnet에서 알려드립니다.

매주 금요일 밤 11시, Mnet과 일본 BS스카파!에서 동시 방송 중인 글로벌 아이돌 육성 프로젝트 <프로듀스48>의 파이널 생방송이 8월 31일(금) 저녁 8시로 편성 확정되었습니다.

Mnet은 다른 회차에 비해 러닝타임이 긴 파이널 생방송에서 ‘내꺼야(PICK ME)’ 등의 특별 무대 및 방청에 참여하게 될 10대 연습생들을 배려해 마지막 회 방송 시간을 기존보다 3시간 앞 당기기로 결정했습니다. <프로듀스48>이 일본에서도 높은 화제성을 만들어가고 있는 만큼, 일본 '스카파!' 측에서도 Mnet의 결정에 맞춰 자사 편성 스케줄을 조정하였습니다.

<프로듀스48> 10회와 11회는 시간 변동 없이 각각 17일(금)과 24일(금) 밤 11시에 방송되며, 파이널 생방송만 31일(금) 저녁 8시에 방송되는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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