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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 서울 이랜드 FC가 부주장 김준태를 플레잉코치로 선임했다.
지난 2016년 서울 이랜드 FC에 합류해 3시즌 째 활약 중인 김준태는 매 경기 헌신적인 플레이로 팬들의 사랑을 받은 미드필더다. 더불어 자상한 리더십으로 동료들의 깊은 신뢰를 받고 있는 김준태는 지난해부터 부주장이 돼 주장 김영광과 함께 선수들을 이끌고 있다.
앞으로 플레잉코치로 활약하게 될 김준태는 “항상 지도자의 꿈을 가지고 살아 왔다. 그리고 가장 사랑하는 서울 이랜드 FC에서 좋은 기회가 주어져 너무나 기쁘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많이 배우고 빠르게 성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인창수 감독은 “김준태를 오랫동안 봐왔고, 좋은 지도자가 될 수 있는 심성을 가졌다고 느끼고 있었다. 그 동안 부주장으로서 선수들을 잘 이끌었던 만큼, 앞으로 코치진과 선수들의 가교역할이 되어주길 기대한다”며 김준태의 합류를 반겼다.
한편, 김준태는 9월 3일(월) 성남과의 홈경기부터 플레잉코치 역할을 수행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