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 도시에서 탈출하라! 에버랜드 ‘블러드 시티 시즌2’ 스타트

입력 2018-08-30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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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드 시티 시즌2’의 좀비들. 사진제공|에버랜드

‘블러드 시티 시즌2’의 좀비들. 사진제공|에버랜드

내일부터 73일간 핼러윈 축제 진행
실감나는 분장 ‘좀비 100여명’ 섬뜩


에버랜드가 31일부터 11월11일까지 73일간 핼러윈 축제를 진행한다.

이번 핼러윈 축제는 10만m² 규모의 대규모 공포체험존 ‘블러드 시티 시즌2’가 하이라이트다. 알파인 지역과 사파리월드, 아마존 익스프레스 등으로 이어지는 거대한 부지에 조명, 음향, 특수효과, 대형 소품과 무대장치 등을 활용해 ‘시즌2’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공포체험을 더욱 극대화했다.

‘좀비 바이러스가 퍼져 10년 동안 폐쇄된 도시’라는 설정으로 곳곳에서 실감나는 특수 분장으로 꾸민 좀비 연기자 100여명이 등장한다. 올해는 좀비들이 비밀 수용소를 탈출한다는 내용으로 스토리가 바뀌고, 공연 무대도 호러메이즈 앞 광장에 2층 규모의 대형 좀비 프리즌을 만들었다. 인기 어트랙션인 티 익스프레스와 아마존 익스프레스는 야간에 블러드시티를 탈출할 수 있는 호러 어트랙션으로 변신한다.

공포체험이 부담스러운 사람이나 어린 자녀를 동반한 방문객을 위해 축제를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가족형 콘텐츠도 갖추었다. 드라큘라, 유령, 호박 등 50여명의 핼러윈 캐릭터가 9월7일부터 퍼레이드 길과 카니발 광장에서 ‘해피 핼러윈 파티’를 매일 진행한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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