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러브캐처’가 8주간의 사랑 게임을 마무리 한 가운데 신동엽을 비롯해 홍석천, 레이디제인, 장도연, JR, 전건우 작가가 아쉬움 가득한 종영소감을 남겼다.
‘러브캐처’ 방송동안 지인들로부터 누가 러브캐처이고 머니캐처인지 질문을 많이 받았다는 홍석천은 “진짜 저도 몰라서 못 알려준 거예요~”라며 “우리가 캐처들을 통해 본 얽히고설킨 관계는 한치 앞을 모른 채 살아가고 있는 지금 우리들의 모습이 아닐까 싶습니다”고 말했다.
방송 내내 마치 자신들의 일처럼 몰입하며 적극적인 리액션을 보여 준 장도연과 레이디제인은 각각 “연애세포를 깨우는 셀레는 시간이었습니.”, “마지막 회에서는 그야말로 멘붕이었고요...캐처들을 보면서 사람과 사람 사이의 막연한 믿음이나 근거 없는 의심은 종이 한 장 차이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다음 시즌이 제작된다면 좀 길게! 제작했으면 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추리 소설가답게 첫 회부터 머니캐처 숫자와 호감도 수를 맞추는 활약을 보여 준 전건우 작가는 “다른 연애 프로그램들과의 차별화에 성공했다는 사실이 기쁩니다. 한 편의 짜릿한 미스터리 소설을 읽는 기분이었습니다”라며 마지막 방송을 맞이했다.
사진|Mnet ‘러브캐처’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