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캐처’ 왓처6인 종영 소감…홍석천 “진짜 몰라서 못 알려준 것”

입력 2018-08-30 11: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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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캐처’ 왓처6인 종영 소감…홍석천 “진짜 몰라서 못 알려준 것”

Mnet ‘러브캐처’가 8주간의 사랑 게임을 마무리 한 가운데 신동엽을 비롯해 홍석천, 레이디제인, 장도연, JR, 전건우 작가가 아쉬움 가득한 종영소감을 남겼다.

‘러브캐처’ 방송동안 지인들로부터 누가 러브캐처이고 머니캐처인지 질문을 많이 받았다는 홍석천은 “진짜 저도 몰라서 못 알려준 거예요~”라며 “우리가 캐처들을 통해 본 얽히고설킨 관계는 한치 앞을 모른 채 살아가고 있는 지금 우리들의 모습이 아닐까 싶습니다”고 말했다.

방송 내내 마치 자신들의 일처럼 몰입하며 적극적인 리액션을 보여 준 장도연과 레이디제인은 각각 “연애세포를 깨우는 셀레는 시간이었습니.”, “마지막 회에서는 그야말로 멘붕이었고요...캐처들을 보면서 사람과 사람 사이의 막연한 믿음이나 근거 없는 의심은 종이 한 장 차이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다음 시즌이 제작된다면 좀 길게! 제작했으면 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왓처 중 유일한 아이돌이자 순수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JR은 “첫 촬영부터 촉이 좋지는 않았지만 매 회 제가 좋아하는 만화 속 탐정이 된 것처럼 끝까지 최선을 다 했습니다. ‘러브캐처’는 저에게 한여름 밤의 꿈처럼 마지막까지 긴장감 놓을 수 없는 출연자들의 예측불가 스토리가 최고로 재미있는 매혹적인 사랑 게임이었습니다”라고 전했다.

추리 소설가답게 첫 회부터 머니캐처 숫자와 호감도 수를 맞추는 활약을 보여 준 전건우 작가는 “다른 연애 프로그램들과의 차별화에 성공했다는 사실이 기쁩니다. 한 편의 짜릿한 미스터리 소설을 읽는 기분이었습니다”라며 마지막 방송을 맞이했다.

한편 29일 밤 11시에 공개된 ‘러브캐처’ 그 마지막 이야기에서는 최종 커플로 서로를 선택한 이채운과 한초임은 모두 러브캐처로 밝혀졌다. 이어 오로빈은과 김성아 역시 서로를 선택했지만, 김성아는 러브, 오로빈은 머니로 상금 5천만 원의 주인공은 오로빈이 됐다. 뉴이스트 JR은 최종 우승 왓처로 등극했다.

사진|Mnet ‘러브캐처’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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