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포레스트’ 신동엽 “SNL팀과의 약속때문에 출연, 의미있는 도전”

입력 2018-08-30 11: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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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포레스트’ 신동엽 “SNL팀과의 약속때문에 출연, 의미있는 도전”

신동엽이 tvN 불금시리즈 ‘빅포레스트’에 출연한 이유를 전했다.

30일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선 ‘빅포레스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신동엽은 이날 “안상휘 국장과는 SNL을 함께 하면서 코미디라는 장르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눴었다”며 “나중에 드라마 형식이든 다른 장르든 실험 정신을 갖고 프로그램을 하나 하자고 했었다. 당시만해도 실제로 이런 일이 벌어질지는 몰랐었다”고 출연 배경을 전했다.

이어 “예전부터 함께 한 팀과의 약속을 지키고 싶었다. 힘들다는 것을 알지만 도전했다.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예전에 했던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 '헤이헤이헤이' 등과는 많이 다르더라. 계속 야외에서 촬영하기도 하고 밀도있게 찍는다. 드라마, 영화를 볼 때 경건하게 볼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빅포레스트’는 서울 대림동을 배경으로 폭망한 연예인 신동엽과 초보 사채업자 정상훈, 조선족 싱글맘 임청아(최희서 분)가 좌충우돌하며 펼치는 이야기를 담은 블랙코미디물이다. ‘슬기로운 감빵생활’ 박수원PD와 ‘SNL코리아’ 제작진이 함께 한다. 오는 9월 7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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